[국감현장]"이마트 삐에로쑈핑, 행복한백화점 입점 추진"

백재현 의원 "대기업-중소기업 간 유통 상생협력 판단해 제안"
임득문 중기유통센터 대표 "이마트와 입점 협의 중"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서울=뉴스1) 류정민 정혜민 기자 =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만물상 잡화점인 '삐에로쑈핑'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 중인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입점을 추진 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서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참고인으로 출석한 류진철 이마트 삐에로쑈핑 담당에게 행복한백화점 입점 제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류 담당은 "입점을 협의 중"이라고 답변했다.

백 의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유통 상생협력이라고 판단해 삐에로쇼핑의 행복한백화점 입점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임득문 중기유통센터 대표도 '삐에로쑈핑 입점 추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냐'는 질의에 "추진 중이다"고 답했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 '삐에로쇼핑' 1호점을 열었다. B급 감성 만물상을 표방해 '한국판 돈키호테'로도 불린다.

이마트는 동대문, 재래시장, 온라인몰을 가리지 않고 품질과 가격만 뒷받침된다면 어디서든 구매해 판매한다는 방침이어서 중소기업 제품이 상대적으로 입점하기 쉬운 유통구조를 갖췄다. 지난 9월에는 동대문 두타에 2호점을 열었고, 최근에는 명동에 3호점 오픈 계획을 밝혔다.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 개점한 '삐에로 쇼핑'에서 방문객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이마트는 삐에로 쇼핑은 20~30대 고객을 겨냥해 소비자가 직접 매장 곳곳을 탐험하는 체험을 즐기게 하기 위해 매장을 일부러 복잡하게 꾸몄다고 밝혔다. 삐에로 매장에서는 신선식품과 액세서리, 화장품 등 4만여 가지 상품을 취급한다. 2018.6.28/뉴스1 ⓒ News1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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