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SGS서 릴리안 등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모두 '불검출'
VOC·중금속·환경호르몬 등 총12종 조사…전 항목 불검출 나와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깨끗한나라는 국제인증전문기관에 '릴리안' 등 자사 생리대 제품에 대한 등 조사를 의뢰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유해물질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국제인증전문기관인 스위스 SGS사에 자사 생리대 '릴리안'과 '순수한면'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환경호르몬·중금속 등 27종에 대한 검출 실험을 의뢰한 결과 모든 조사 항목에서 불검출(ND, Not Detected) 판정을 받았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SGS는 최고 수준의 검사·검증·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1878년 창립됐다. 현재 SGS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영국·독일·일본 등 전 세계 2000여 개의 사무소와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다.
SGS는 깨끗한나라의 대표 상품인 중형 생리대 제품 3종을 대상으로 △VOCs 중 유해물질 7종(벤젠·톨루엔·스타이렌·트리클로로에틸렌·1,2,4-트라이메틸벤젠·O-자일렌·헥산) △중금속 8종(납·안티모니·비소·바륨·카드뮴·크로뮴·수은·셀레늄) △환경호르몬 12종(프탈레이트 6종·알킬페놀 4종·비스페놀A·다이옥신) 등 총 27개 항목의 검출량을 조사했다.
26개의 유해물질은 국내외 화학물질 규제 기준에 따라 선정했다.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등 인체 유해물질로 분류되는 프탈레이트 6종과 중금속 8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에 따랐다. 알킬페놀 등 기타 환경호르몬은 유럽연합(EU)의 화학물질 규제기준(REACH)에 따라 조사 항목에 포함했다.
이번 실험은 SGS 연구팀에서 공인된 시험 방법에 따라 36.5℃보다 높은 90℃ 온도에서 30분간 방치하는 조건에서 이뤄졌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두 차례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발표했으나 소비자에게 추가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적인 공신력을 갖춘 전문기관의 조사결과를 공개한다"며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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