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26일 첫 로드숍 '라운지1899' 문 연다

이달 중 서울 테헤란로 등 5개 매장 개점…수익 다각화 박차
스파·사료·카페 등 사업 확대…업계선 작년 매출 최대치 경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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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사업 다각화에 나선 KGC인삼공사가 화장품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첫 로드숍을 연다. 앞서 지난 18일는 KGC인삼공사는 인천공항 내에 홍삼전문 음료 카페를 여는 등 수익성 다각화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오는 26일 서울 테헤란로에 '라운지1899'라는 로드숍을 연다.

KGC인삼공사가 새로 선보일 '라운지1899'는 화장품 체험형 매장이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력 제품인 '정관장' 제품을 시식하고 판매하는 공간으로 콘셉트를 설정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존 홍삼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화장품과 카페, 건강관리(스파), 펫 사업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달 중 서울 이외의 지역에도 '라운지1899' 5개 매장을 열기로 했다.

이같은 행보는 동인비 브랜드 자체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홍삼을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하겠다'는 사업전략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말 '바르는 홍삼을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New 동인비'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화장품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제품 패키지를 전면 교체했다.

새 동인비는 전 제품에 KGC인삼공사가 개발한 홍삼오일, 홍삼진액, 홍삼응축수를 공통으로 적용해 '바르는 홍삼'의 피부미용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KGC인삼공사는 백화점과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위주의 판매처 전략도 바꾸기로 했다. 첫번째 단계가 '라운지1899'다.

수익 다각화를 위한 KGC인삼공사의 전략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개항에 맞춰 카페 '사푼사푼'을 열었다.

사푼사푼은 2015년 서울 대치동 KGC인삼공사 본사 1층에 시범운영 개념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지난해 1월 부산 롯데백화점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고 이후 대구와 울산 등에도 잇따라 매장을 내고 있다.

먹고 바르는 방식 뿐만 아니라 '스파'에도 적용했다. KGC인삼공사는 대치동과 명동 등에서 '정관장 스파G'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 역시 홍삼 원료를 사용한다.

사업 다각화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KGC인삼공사의 매출은 1조2000억원(업계 추산)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예상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올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맞춰 사푼사푼을 추가 출점했고 26일에는 동인비를 체험할 수 있는 로드숍을 열기로 했다"며 "홍삼의 효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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