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용식 매출보니…시리얼 늘고 라면·빵 줄고

사진제공 = 이마트. ⓒ News1
사진제공 = 이마트. ⓒ News1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간편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시리얼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일 이마트에 따르면 시리얼 매출 신장률은 작년 23.5%로 빵(4.6%), 라면(6.6%)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1분기에도 시리얼은 매출이 29.7% 올랐지만 빵과 라면은 7.3%, 12.3%씩 역신장했다. 이 기간 고급 시리얼인 그래놀라의 신장세는 일반 시리얼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몇년 전부터 슈퍼푸드와 같이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맞춰 이마트는 '피코크 그래놀라' 2종을 출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시리얼 시장 규모가 확대된데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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