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바뀐다…신세계 10년 임차
신세계-무역협회·도심공항 연 600억 임대차 계약
- 류정민 기자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신세계가 연간 600억원가량의 임차료를 내고 앞으로 10년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과 칼트몰을 운영한다.
신세계그룹은 28일 한국무역협회, 한국도심공항과 이 같은 내용의 임대차 선정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스타필드 하남에 이은 신세계의 두 번째 복합쇼핑몰 점포로 추진할 계획으로 신세계는 코엑스몰 명칭을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바꾸기로 했다. 신세계가 연간 600억원의 임차료를 무역협회와 도심공항에 지불한다. 신세계는 2016년 코엑스몰과 칼트몰의 예상 임대수입을 66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는 앞으로 코엑스몰(4만8539㎡, 247개)과 칼트몰(1만564㎡, 80개)을 합한 5만9103㎡ 면적, 327개 매장을 향후 10년간 마스터리스 방식으로 운영한다. 추후 협의를 통해 10년 재계약도 가능하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11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며 "기존 개별 매장 임차인들의 계약 승계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스타필드 코엑스몰 활성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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