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피카디리1958, 류준열 토크 등 재개관 기념 이벤트

CGV피카디리1958 내부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 사진제공=CGV피카디리1958 ⓒ News1
CGV피카디리1958 내부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 사진제공=CGV피카디리1958 ⓒ News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CGV가 운영하는 CGV피카디리1958은 오는 2일 재개관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일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현장 예매를 할 경우 자녀 1인 당 부모 1인이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자녀 2인을 둔 4인 가족이 방문할 경우 자녀 2인 요금만 내면 4인 모두 영화를 볼 수 있는 셈이다.

부모 세대의 추억이 담긴 20년 전 명화를 상영하는 '월간 명화관'도 열린다. 1~3일, 15~17일 오후 9시부터 2회씩 '영웅본색', '로미오와 줄리엣', '인생은 아름다워' 등 총 9편의 작품을 교차 상영한다. 월간 명화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개월에 한 번씩 개최된다.

2일에는 오후 4~5시, 6~7시 사진작가 임수민, 이근수와 함께 하는 즉석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한다.

CGV피카디리1958을 처음 방문하는 젊은 고객들을 위한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일 오후 2~3시 영상아티스트 이신혁, 사진작가 임수민이 자신의 청춘스토리를 들려준다. 3일 오후 2시에는 배우 류준열과의 토크가 예정됐다. 티켓은 1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된다.

이밖에도 재개관 행사에 참여하거나 행사 기간 중 2회 이상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피카디리1958 공책·컬러링엽서 2종 세트와 연필 등이 들어 있는 웰컴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CGV피카디리1958은 지난해 8월부터 단계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피카디리를 빛낸 배우와 작품·역사를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 영화인 핸드프린팅 갤러리, 피카디리 아트웍 등이 있다.

soho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