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필수아이템]과자 다 똑같다?…'바나나맛 초코파이' 등장
바나나맛 초코파이·콘스낵 최초 '타코야키볼'·브라우니+아이스크림 등
- 양종곤 기자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다.
남녀노소 즐기는 제품을 만드는 식품업계는 '이 말'을 경계한다. 식품업계의 신제품 라인업이 늘 다양하고 새로운 이유다.
오리온의 대명사는 초코파이다. 초코파이의 나이는 사람으로 치면 42살이다. 초코파이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연간 21억개 이상 판매됐다. 말 그대로 '세계인의 간식'이다.
오리온은 최근 '초코파이정(情) 바나나'를 출시했다. 초코파이 자매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오리온이 젊은이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도전에 나선 것.
10여명의 오리온 직원이 팀을 이뤄 3년간 이 제품 출시를 위해 매달렸다. 20년 넘게 초코파이를 만든 베테랑 직원이 이 팀을 이끌었다고 한다.
이경재 오리온 사장은 "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라고 밝혔다.
해태제과는 최근 '타코야끼볼'을 출시했다. 단맛, 짠맛, 옥수수맛 제품이 대부분인 콘스낵시장에서 '해물맛' 제품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이 제품은 일본 전통 길거리음식인 타코야끼를 그대로 구현했다. 한국인 입맛에 맞추기 위해 파슬리와 우스타소스도 사용됐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콘스낵은 옥수수의 강한 향과 맛 때문에 다른 맛과 접목하기 쉽지 않다"며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옥수수를 열풍으로 구워 감칠맛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따코야끼볼은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타코야끼볼의 10억원 규모 초도물량은 2주 만에 모두 팔렸다. 해태제과는 18일부터 이 제품을 24시간 생산한다.
브라우니는 일반적으로 따뜻한 상태로 먹는다. 롯데푸드의 생각은 달랐다.
롯데푸드는 올해 첫 빙과 신제품으로 '브라우니 & 아이스바'를 출시했다. 진한 초콜릿 케이크인 브라우니는 쫀득한 식감 때문에 대표적인 디저트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의 장점을 결합한 것.
제품은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윗부분에, 쿠키칩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랫부분에 있어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롯데푸드는 디저트 아이스크림시장에서 행보가 빠르다. 2014년 '라베스트 마카롱 아이스크림'과 올해 '마카롱 아이스바' '이탈리안 디저트 판나코타바'를 출시했다. 디저트 마카롱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들기는 롯데푸드가 처음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브라우니를 아이스크림으로 즐기면 색다른 매력이 있다"며 "초콜릿의 진한 맛과 바닐라의 부드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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