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아키텍 키즈’ 만드는 육아용품 구매 TIP
- ‘아키텍 키즈맘’ 눈길 끄는 아이의 성장 고려한 단계별 육아용품, 꼼꼼히 따져야
- 수유 용품 선택 시에는 ‘월령별 속도’ ‘과학적 디자인’ ‘소재’ 고려
- 배변훈련 돕는 유아용변기 ‘트랜스포밍’ 제품인지 확인…놀이기구는 ‘발달’ 돕는 제품으로
- 김남희 기자
(서울=뉴스1Issue) 김남희 기자 = 2016년 육아 키워드로 ‘아키텍키즈(Architec-Kids)’가 화제가 되며, 이와 관련된 육아용품도 주목 받고 있다. ‘아키텍 키즈’는 임신계획부터 교육까지 치밀한 로드맵을 구축,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육아법을 의미한다. ‘아키텍 키즈’가 육아 시장의 새로운 화두가 됨에 따라, 올해에는 ‘아키텍 키즈맘’들을 겨냥한 육아 용품이 덩달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육아 용품 선택 시에는 아이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야 할 뿐 아니라, 교육이 필요한 수유와 배변훈련부터 놀이까지 각 육아 과정에 필요한 기능을 꼼꼼히 체크하고 골라야 한다. 우리 아이를 ‘아키텍 키즈’로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육아용품 구매 팁을 소개한다.
▲아이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 미치는 수유·이유 용품 ‘월령별 속도’ ‘과학적 디자인’ ‘소재’ 고려해야
‘잘 먹어야 잘 큰다’는 말이 당연하듯, 아이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수유와 이유’다. 특히 젖병을 처음 접하거나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이들은 먹기를 거부하기도 해 엄마의 애를 태우기가 부지기수. 우리 아이가 고른 영양섭취를 통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유·이유 용품 선택 팁을 알아보자.
먼저 ‘월령별 흐름속도’가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자. 신생아와 생후 6개월의 아기는 모유 및 분유를 삼키는 속도가 다를 뿐 아니라, 빠는 힘도 다르다. 따라서 아기의 소화 및 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월령에 따라 흡입구 구멍 크기가 달라 적절한 양이 흘러나오는 단계별 젖꼭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이 독점 수입, 유통하는 영국 No.1 수유·이유 브랜드 ‘토미티피(tommeetippee)’의 ‘모성수유 PESU 젖병’은 0단계 신생아용부터 1단계 느린속도, 2단계 중간속도, 3단계 빠른속도, 아기가 빨아들이는 힘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 X단계 가변속도까지 5단계로 세분화된 젖꼭지를 탑재했다.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고르자. 최대한 엄마 가슴과 흡사하도록 과학적으로 디자인한 젖꼭지는 아기의 젖병 거부감을 줄이고, 우수한 그립감의 제품은 엄마와 아기 모두 잡기 편해 편안한 수유 시간을 제공한다.
‘소재’ 또한 젖병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삶아서 소독하는 한국의 문화에 맞게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안전하고, 가볍지만 내구성이 좋은 소재의 젖병은 아기에게 안심하고 물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토미티피 ‘모성수유 PESU 젖병’은 엄마 가슴을 닮은 넓이와 아기 혀의 움직임을 연구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젖꼭지로 아기의 유두 혼동을 최소화했다. 또한 내열성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인체에 가장 안전한 소재인 PESU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1월 말까지 한정 판매하는 ‘모성수유 PESU 데코 젖병’은 젖병 허리 부분이 쏙 들어가 그립감이 좋고, 깜찍한 일러스트가 프린트되어 있어 아기의 시각발달까지 돕는다.
▲ 올바른 배변훈련 돕는 유아용 변기, ‘트랜스포밍’ ‘착석감’ ‘디자인’ 따져봐야아이가 커갈수록 엄마들의 큰 고민거리가 되는 ‘배변훈련’. 배변훈련은 지능과는 거의 연관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혹시 우리 아이만 늦는 것이 아닐까’ 걱정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아이의 성장 과정에 꼭 필요한 배변훈련을 위해서는 발달 단계에 맞춰 ‘트랜스포밍’, 즉 변형이 가능한 제품으로 차근차근 바르게 교육해야 한다. 발육에 맞춰 앉을 수 있는 단계부터 성인용 변기에 조립할 수 있는 단계까지 세분화된 제품을 골라보자.
아이가 기저귀를 떼고 본격적인 배변훈련을 할 무렵에는 앉아서 볼일을 보는 상황을 어색해하지 않도록 평면보다는 자연스러운 굴곡으로 ‘착석감’이 좋은 유아용 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거나, 알록달록한 색감을 사용한 ‘귀여운 디자인’의 제품은 아이가 장난감처럼 변기를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스스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콤비의 ‘스텝업 변기’는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4단계로 변형 가능한 제품이다. 기저귀를 뗄 무렵인 1단계는 옷을 벗지 않고도 앉아서 사용할 수 있고, 2단계에서는 좌면 부분을 보조 변좌로 고정해 일반 성인용 변기로 배변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3·4단계에서는 아이의 키에 맞춰 제품을 보조계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엉덩이 굴곡에 맞춘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핑크, 그린, 아이보리 등 파스텔 색상으로 아이가 자신의 변기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아이와 가장 친한 놀이기구, ‘자극’ ‘발달’ ‘가성비’ 체크해야아이가 커가면서 가장 관심을 보이는 물건 중 하나는 단연 장난감 및 놀이기구. 아키텍 키즈맘들은 장난감을 고를 때도 아이의 감각 및 성장 발달에 도움되는 제품인지를 따져 구매한다.
장난감 및 놀이기구 구매 시 아이에게 적절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제품인지를 따져보자. 알록달록한 색감은 시각 발달을 돕고, 눌렀을 때 소리나 불빛이 나오는 제품은 아이가 청각 및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
놀이기구를 통해 아이가 신체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제품이면 더욱 좋다. 버티기, 밀기 등 몸을 사용하는 기구는 하체 및 소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아이의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바른 성장을 유도한다.
장난감이나 놀이기구는 사용 연령이 지나면 물려주거나 중고 시장에 내놓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거나, 아이의 성장에 따라 변신하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고르자.
콜크래프트의 ‘베이비시트 앤 스탭 핑크 베어 허그’는 유아용 실내 놀이기구인 ‘쏘서’다. 콜크래프트의 쏘서는 아이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인형과 장난감이 부착되어 있어 시각 및 청각, 촉각을 자극해 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아이의 발이 바닥에 살짝 닿게 하는 사용법으로 허리와 다리의 힘을 길러준다. 특히 아이의 다리 힘이 생겨 혼자 서 있을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이에 맞춰 걸음마 보조기로도 변형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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