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현대차 '올 뉴 투싼' 소음방지 권고…1만대 조치
- 양종곤 기자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현대자동차에 올 뉴 투싼 차량의 소음 방지안 마련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올 뉴 투싼 일부 차량에서 운행 중 엔진소리 외 이음이 발생한다는 민원을 받고 사실 여부를 조사해왔다.
조사 결과 차량을 가속하거나 감속할 때 연료호스가 차량 진동으로 인해 차체에 부딪히면서 소리가 발생했다. 이 소리가 대시보드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현대차에 이 현상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고 현대차는 이를 수용해 연료 호스 홀더 부위에 소음 방지용 스펀지 패드를 부착하기로 했다.
패드 부착 대상 차량은 현대차가 올해 3월16일부터 4월22일까지 생산한 1만1010대다. 조치 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2017년 5월29일까지다.
현대차는 이들 차량의 패드 부착을 위해 차 소유주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있다.
ggm1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