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첫 특급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오픈
총 287실 규모의 특1급 호텔 신축…수원역·AK플라자·AK& 모두 연결
- 김효진 기자
(서울=뉴스1) 김효진 기자 = 애경그룹의 첫 번째 특급호텔이 경기도 수원에 문을 연다.
애경그룹 계열사인 수원애경역사는 특1급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Novotel Ambassador Suwon)을 오는 18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애경은 철도역사(수원역)와 백화점(AK플라자 수원점), 쇼핑몰(AK&), 호텔(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 연면적 19만4000㎡(약 5만8600평) 규모의 대형 랜드마크 ‘AK타운’을 완성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약 3민5000㎡(1만600평) 규모의 특1급 호텔이다.
객실은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룸 전용층을 포함한 총 287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각종 회의 및 세미나, 조찬행사, 결혼식 진행 등이 가능한 그랜드 볼룸(700㎡)과 리셉션 홀(245㎡)은 수원지역 최대 규모다.
이 밖에 다국적 요리를 오픈 키친으로 제공하는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The Square’, 호텔 로비에서 와인컬렉션을 즐길 수 있는 ‘Lobby Bar’, 투숙객에게 24시간 무료로 오픈되는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호텔 운영은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Accor Ambassador Korea)가 맡았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아코르사와 국내 호텔그룹 앰배서더가 공동출자한 호텔운영전문 그룹이다. 아코르는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그룹으로 전 세계 92개국에 15개 브랜드 3700여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47만여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의 그랜드오픈으로 기존의 백화점 고객뿐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찾는 수원의 랜드마크 역사를 다시 썼다”며 “영화관, 풋살경기장, 미니카 서킷장 등을 갖춘 백화점과 쇼핑몰, 호텔이 하나로 결합된 ‘AK타운’은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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