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美 여행전문지가 뽑은 최고호텔 3년 연속 선정

롯데호텔서울ⓒ News1
롯데호텔서울ⓒ News1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호텔롯데는 미국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뽑은 '2014년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서울이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2위에는 파크 하얏트 서울, 3위는 W 서울 워커힐호텔, 4위는 서울신라호텔, 5위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뽑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시상식(GT테스티드 리더 서베이 어워즈)은 15일(현지시간)미국 LA베버리힐즈에서 열렸다.

매년 호텔, 항공사, 도시, 신용카드, 면세점 등 여행 관련 분야를 대상으로 독자 투표에 의해 순위가 가려지며 올해는 2만 6000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했다. 87개 카테고리에서 이루어진 평가를 토대로 최고의 호텔, 최고의 공항 등 총 4개 부문에서 최고를 가렸다.

롯데호텔서울은 최첨단 시설과 세련된 객실 등 하드웨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30여 년간 특급호텔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한국적 서비스를 선보인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통 반가의 상차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식당 '무궁화'와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국내 유일 여성전용층 '레이디스 플로어' 등도 호평을 받았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국내에 진출한 세계 유수의 글로벌 체인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에 올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