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동양매직 인수의향서 '제출'

(서울=뉴스1) 최민지 기자 = 교원그룹 측은 "동양매직이 보유한 역량이 교원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동양매직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원그룹은 동양매직 인수를 통해 정수기와 비데 등 생활가전품목의 영업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수기 부문에서 동양매직을 인수할 경우 청호나이스를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 설 수 있다.

동양매직은 지난해 매출 2950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예상 매각액은 2000억~3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현재 동양매직 인수전에는 교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쿠쿠전자, 동부대우전자, 일본 팔로마, 귀뚜라미 등과 함께 KTB PB, SC PE 등 사모펀드(PEF)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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