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본점신관 6성급으로 리모델링한다

롯데호텔 전경(사진제공=롯데호텔) © News1
롯데호텔 전경(사진제공=롯데호텔) © News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롯데호텔이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본점 신관을 6성급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22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현재 5성급인 롯데호텔 본점신관을 최고급화시키겠다는 목표하에 리노베이션 계획을 진행중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아직 일정도 잡히지 않았으며 컨셉 등을 잡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기존시설과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도입도 구상중이다. 현재 롯데호텔은 5성급 롯데호텔, 4성급 비즈니스호텔인 롯데씨티호텔을 운영중이다.

호텔의 등급은 공식적으로 5성급까지만 있다. 하지만 광장동의 W호텔, 대치동의 파크하얏트와 광화문에 들어선 포시즌의 경우 5성급을 넘어서는 시설과 서비스로 6성급 호텔로 간주되고 있다.

6성급 호텔이 되려면 고급 수영장, 스파, 넓은 객실 등 5성급과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시설을 갖춰야한다. 때문에 롯데호텔은 스탠더드, 클럽 플로어, 스위트 등 기존의 3가지 객실에서 작은 객실인 스탠더드를 줄이고 스위트룸을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쟁사인 신라호텔은 7개월간 835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하며 호텔 고급화 전략에 불을 붙였다.

fro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