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버거, 사실은 명태버거' 인터넷 소문 알고보니…

롯데리아, '명태버거' 소문에 "명태는 20%↓" 해명

이와 관련해 롯데리아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인터넷 상에서 새우버거가 명태로만 만들어진다는 정보는 잘못된 것이다. 명태가 들어가긴 하지만 제품당 20% 이하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오징어버거와 오징어링에도 명태가 들어가지만 기본재료는 오징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롯데리아 새우버거에 새우가 없다는 얘기가 나돌아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롯데리아가 홈페이지에 새우버거의 재료명을 밝히면서 '명태연육 -미국산'만 기재해 '명태버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롯데리아측은 "새우나 오징어 등이 원산지 의무 표기 대상이 아니라서 기재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3일 오후 현재 롯데리아측은 홈페이지 새우버거 소개란에 '새우-수입산'이라는 내용을 추가한 상태다.

항간에 떠돌던 '새우 없는 새우버거'는 사실이 아니었다. 롯데리아 새우버거에는 '새우'가 들어간다. 그리고 '명태'도 들어간다.

evebel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