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공정위원장 만나 공정거래법 형벌 개선·CP 인센 확대 건의

대규모유통업법상 온오프라인 차등 규제 해소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12.1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8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나 공정거래법상 형벌 개선과 공정거래 자율준수(CP) 인센티브 확대, 온오프라인 차등규제 해소 등 재계 현안을 건의했다고 대한상의가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대·중소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공정거래위원회와 공정거래법상 형벌제도 개선 등 공정거래 현안들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장건 ㈜LG 부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양원준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조현일 한화 사장, 류근찬 HD현대 부사장, 김하수 GS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상의 회장단은 주 위원장에 △공정거래법상 형벌 개선 △공정거래 자율준수(CP) 인센티브 확대 △공정거래법·타법 간 중복공시 해소 △대규모유통업법상 온오프라인 차등규제 해소 등 공정거래 현안을 건의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