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의장, 일본 와세다대 명예 법학박사 학위 받아

한일 경제협력 증진, 고려대 교류 확대 등 기여
"더 큰 사명감 갖고 한일 교류 발전 위해 노력"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왼쪽)이 와세다대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LS그룹)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 일본 와세다대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LS그룹은 지난 18일 구 의장이 일본 도쿄 와세다대 아이즈야이치기념박물관에서 열린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다나카 아이지 총장 등 와세다대 관계자와 김동원 총장, 승명호 교우회장을 비롯한 고려대 교우 및 교직원,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LS그룹 임직원, 구 의장의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와세다대는 구 의장이 한국무역협회장과 세토포럼 이사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일 경제 협력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 학위를 수여했다. 고려대 교우회장, 발전위원장 등을 맡아 양교 간 국제 교류 확대에 기여한 점도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고려대와 와세다대가 오랜 기간 자매결연 관계로 협력 관계를 이어온 만큼 고려대 동문인 구 의장이 와세다대에서 명예 학위를 받게 된 것은 더욱 뜻깊은 일로 평가된다. 앞서 이 학위를 수여한 인물로는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 등이 있다.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은 "구 의장은 LS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한국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신 분"이라며 "민간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도맡아 일본 정·재계와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일 경제 협력 강화에 현저한 성과를 남겼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답사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양교의 신뢰와 교류를 상징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며 한일 양국의 모범적인 리더가 되어 달라는 기대가 담긴 것이라 생각한다"며 "받은 학위가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양국의 활발한 교류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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