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샘 올트먼, 최태원 SK 회장 회동 '엄지 척'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8개월 만에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1일 최태원 SK 회장과 회동한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정말 좋았다. 훌륭했다(It was great. Wonderful!)"고 말했다.

올트먼은 이날 오후 1시32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 회장과 50분간 회동한 뒤 '(회동이) 어땠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회동 전 "(회동의) 주제가 무엇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우리는 이야기할 주제가 많다"고 답한 바 있다.

이날 최 회장과 올트먼 CEO의 회동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 핵심 경영진과 김경훈 오픈AI 한국법인 총괄 대표 등이 동석했다. 회동에서는 AI 관련 협력을 주요 의제로 다룬 것으로 보인다.

올트먼 CEO는 최 회장과 회동 이후 지난 방한과 같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회동한다. 이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접견한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과 최 회장도 동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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