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비전 2030' 달성할 인재 키운다…구자은 회장 "미래 선도자 돼야"
LS-경희대, 정규 학위과정 'LS MBA' 운영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LS그룹이 사업가형 리더 양성에 나섰다. 구자은 LS 회장이 강조했던 '비전 2030'을 이룰 인재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는 지난 9월부터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과 차세대 경영자 확보 및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LS MBA'를 운영 중이다.
LS MBA는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분야 교과목인 △빅데이터 및 디지털 애널리틱스 △신사업개발론 △신산업융합론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신사업 프로젝트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는 개인 성장의 기회를, 조직에는 핵심 인재 육성과 미래 경영자를 양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LS-경희대 간 산학협력을 통해 그룹 비전인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전환에 대비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구자은 회장은 1월 2일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하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LS 인재상으로 'LS 퓨처리스트(Futurist, 미래 선도자)'를 제시한 바 있다.
그는 "LS 퓨처리스트는 LS의 CFE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미래에 대한 진취성과 새로운 시도에 앞장서 성과를 창출하는 LS의 핵심 자산"이라며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LS 퓨처리스트라는 마음으로 비전 2030의 1일차를 힘차게 열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올해 초에는 신사업 아이디어 우수 프로젝트 리더인 LS 퓨처리스트 20여명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3'를 찾아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LS그룹은 이 같은 인재상을 바탕으로 매년 약 1000여명의 전기·전력·에너지·소재 분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를 선발·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주로 내·외부에서 경력을 채용하던 지주회사 ㈜LS도 △사업전략 △경영기획 △재무관리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 주요 업무를 2~3년 단위로 순환 근무하는 통섭형 미래 사업가를 선발했다.
입사 이후에는 미국과 중국, 유럽, 중앙아시아 등으로의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생산·연구·판매법인 등을 구축하고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LS 주요 계열사들은 영어·중국어 인텐시브 과정, 법인장·주재원 역량향상 과정 등을 통해 해외 법인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전문가 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들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세계 유수 대학에 학위 취득을 돕고 있다.
또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위해서 LS MBA, 석사학위 과정 등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전문가 △임원후계자 △직무(기술)전문가 등 핵심인재를 사전 선발해 집중 육성 중이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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