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더십 다면평가제' 도입…동료들이 평가한다
직무·역할 중심 개편의 일환
- 권구용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삼성전자가 예비리더군(부장급)에 대한 다면평가를 전사 차원으로 확대 도입해 관심을 모은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창의적 수평적 조직문화와 직무역량 중심의 인사제도 개편 방안의 하나로 올해 '리더십 다면 진단'과 '역량진단'을 전 조직으로 확대 도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직무와 역할 중심으로 조직문화와 인사제도를 개편하고 2017년 직급체계를 개편해 수평 호칭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직무체계를 도입했다. 이번 다면평가의 확대 역시 이런 흐름의 연장선상이다.
'역량진단'은 본인 스스로 직무에 따른 목표수준을 제시하고, 현재 역량 수준을 확인하고 필요 역량이나 목표, 부족 역량에 관해 기술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해당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더십 다면 진단'은 예비리더군(부장급)에 대해 동료와 상급자, 하급자가 당사자의 리더십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평가·진단하는 제도로 인사고과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다면 진단을) 일부 조직이 시행하다가 전 조직으로 확대 도입된 것"이라며 "2016년에 시작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사제도 개편이라는 큰 틀에서 진행되는 것이고 매년 하나씩 실행을 해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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