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조현준 효성 신임 회장
- 박종민 기자
(서울=뉴스1) 박종민 기자 = 29일 정기임원 인사에서 회장직을 승계한 조현준 섬유PG장 겸 정보통신PG장은 조석래 회장의 장남이다.
효성은 조 사장의 회장 승진 배경에 대해 "조현준 신임 회장은 지난 해와 올해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끄는 등 그간의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라며 "내년도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제적 차원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현준 신임 회장은 지난 1997년 효성 T&C 경영기획팀 부장으로 입사했다. 이듬해 전략본부 경영혁신팀 이사에 올라 임원 승진한 뒤 전략본부 전무, 부사장을 거쳐 2007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조 신임 회장이 2007년부터 맡아 온 섬유PG는 현재 효성 그룹 영업이익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 부문의 경우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32%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인적사항
-1968년생
-1991년 미국 예일대학 정치학과
-1996년 일본 게이오 대학 법학대학원 정치학부 석사
◇주요경력
-1997년 효성 T&C 경영기획팀 부장
-1998년 효성 전략본부 경영혁신팀 이사
-2000년 효성 전략본부 상무
-2001년 효성 전략본부 전무
-2003년 효성 전략본부 부사장
-2005년 효성 무역PG장
-2007년 효성 섬유PG장 겸 무역PG장 사장
-2011년 효성 섬유∙정보통신PG장 겸 전략본부장 사장
◇ 사외경력
-1992~1993 미쓰비시 상사 Energy부 및 원유수입부/일본 동경
-1995~1997 모건스탠리 법인영업부 / 일본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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