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28.8만대 판매 '14.2%↓'…"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영향"

국내 41.1%↓·해외 8.5%↓…국내 최다판매 '그랜저'

지난 5월 출시된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7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 의 모습(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4 ⓒ 뉴스1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한 28만857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는 41.1% 감소한 3만4333대, 해외에서는 8.5% 줄어든 25만4241대를 팔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그랜저가 5931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세단은 그랜저에 이어 △쏘나타(3105대) △아반떼(1462대) 등의 순으로 총 1만922대가 판매됐다.

RV는 △싼타페(3596대) △팰리세이드(1812대) △아이오닉 5(1372대) 등의 순으로 총 1만810대가 팔렸다.

이 외에도 △포터(4224대) △스타리아(2184대) 등 소형 상용 차량이 총 6503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553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1460대) △GV70(1406대) △GV80(1240대) 등 총 4545대가 국내 시장에서 팔렸다.

한편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257만5360대였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은 15.0% 감소한 39만9159대였고, 해외 판매량은 4.1% 줄어든 217만6201대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8월에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신차 대기 수요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최근 출시한 더 뉴 그랜저와 디 올 뉴 아반떼 등 신차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