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겨울용 퍼포먼스 제품 '윈터 아이셉트 에보4' 출시
넓은 그루브로 눈길 접지력 5%↑…균일 마모로 마일리지 15%↑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1일 국내 시장에 겨울용 퍼포먼스 타이어 신제품 '윈터 아이셉트 에보4'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4 SUV' 등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각각 2020년 9월 출시된 '윈터 아이셉트 에보3'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의 후속 모델로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눈길과 빙판길 등 다양한 겨울철 노면에서 한층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기존 제품보다 넓은 횡 방향 그루브(Groove·타이어 표면에 굵고 깊게 파인 홈)를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눈길에서 5% 향상된 접지력과 견인력을 확보했다. 눈길 주행에 최적화된 다양한 각도의 사이프(Sipe·그루브 주변에 얇고 얕게 파인 홈)를 통해 안정성을 지원한다.
다양한 노면에서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밸런스 그립 컴파운드(Compound·카본블랙, 실리카 등 원료가 섞인 고무 배합물)를 적용해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향상했다. 이와 함께 V자형 트레드(Tread·노면과 맞닿는 타이어 바깥 고무층) 패턴이 노면의 물을 양쪽으로 신속하게 배출해 수막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연비 효율과 마일리지 성능도 함께 개선했다. 최적화된 가류 온도를 적용해 회전저항을 낮춤으로써 연료 소비를 줄였으며, 접지 면적을 넓혀 차량 하중이 타이어 전반에 고르게 분산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균일한 마모 형상을 유지하고 이전 모델 대비 마일리지 성능은 15% 향상됐다. 가류 온도(加硫溫度)란 고무 가공 공정에서 생고무에 유황 등의 배합제를 넣고 열과 압력을 가해 탄성과 강도를 높이는 화학 반응(가류/가황)을 일으키는 특정 온도를 말한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4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4 SUV는 17인치부터 22인치까지 승용차용 65개, SUV용 62개 등 총 127개 규격의 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폭넓은 규격 구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세단부터 프리미엄 SUV까지 다양한 차종에 최적의 겨울철 주행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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