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말레이시아 유통망 강화…아세안 시장 공략 속도

말레이시아 페탈링 지역에서 새단장을 마친 넥센타이어 브랜드샵 외관 전경. (넥센타이어 제공)
말레이시아 페탈링 지역에서 새단장을 마친 넥센타이어 브랜드샵 외관 전경. (넥센타이어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가 말레이시아에서 판매·유통·물류를 아우르는 현지 사업 체계를 강화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남부 스리 페탈링 지역에 위치한 대형 브랜드숍을 새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현지에 60여 개의 브랜드숍을 구축했으며, 올해도 20여 곳을 추가로 열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8월 생산 물량부터는 말레이시아 법인을 현지 유통을 직접 담당하는 재판매 법인으로 전환해 시장 대응력과 유통 효율성을 높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역 물류센터 구축도 검토해 판매·유통·물류를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넥센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며 확보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를 거점 삼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913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기록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