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삼성 출신 권정현 부사장 영입…"자율주행 AI 전문가"
AVP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기술 개발 및 제품화 총괄"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영역 핵심인 자율주행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AVP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으로 권정현(46)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권 부사장은 최근까지 삼성전자에서 지능형 로봇 개발을 주도했고, 이전에는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품화를 담당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통해 자율주행 영역 전반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전략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권 부사장은 자율주행 차량의 인식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딥러닝,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등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아우르는 총괄 역할을 맡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SDV 및 자율주행 분야 핵심 인재를 잇따라 영입하며 피지컬 AI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디아 출신 박민우 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 선임이 대표적이다.
또 이달 초에는 애플·테슬라 등에서 아이폰, 차량 및 휴먼로보틱스 무선 통신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김동욱 전무를 AVP본부 SDV플랫폼개발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애플·도요타·엔비디아 등에서 로봇·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상용화를 이끈 제레미 마 전무도 AVP본부 실리콘밸리 실장으로 선임했다.
권 부사장은 1980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엔비디아에서 컴퓨터 비전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맡았고, 2023년 삼성전자 상무를 거쳐 지난해 삼성전자 부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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