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내 최대 대학생 사회공헌 '2026 해피무브' 활동 개시

7~8월 인도네시아·베트남 해외 봉사활동…그룹 사업장 견학

현대자동차그룹의 '2025 해피무브' 발대식(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1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현대차그룹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 사옥에서 '2026 해피무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피무브'는 해외 봉사 활동 및 문화 교류 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활동이다. 국내 최대 규모 대학생 참여 CSR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발대식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부사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와 마희자 해비타트 이사장, 나윤철 월드비전 부문장,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 대학생 봉사 단원 200여 명, 직원 멘토 등이 참석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해외 봉사 활동 △문화 교류 △현대차그룹 해외 사업장 견학을 중심으로 오는 7~8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진행된다.

성 김 사장은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해피무브를 통해 새로운 시야와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앞서 5월 현대차그룹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해피무브 단원을 최종 선발했다. 단원에게는 항공료와 현지 활동비 등 필요한 제반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단원들은 발대식 직후 2박 3일간의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기본 소양 교육을 이수한 뒤 국가별로 파견된다.

인도네시아 파견 단원들은 취약 계층을 위한 주택 신축, 학교시설 보수, 폐기물 및 재활용 교육, 위생 관련 교육 봉사 활동을 한다.

현지 대학생들과 기후·환경 토론, 문화 공연 등 상호 교류 활동도 진행하며,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 및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도 방문할 계획이다.

베트남 파견 단원들은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융합인재교육(STEAM), 학교 도서관 신축, 벽화 조성 등의 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활동을 진행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학생, 지역 주민들과 문화 교류 행사도 열고 현대차 베트남 생산법인(HTMV)을 견학한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현지에서도 대학생 단원을 선발해 해피무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단원과 상호 문화 교류의 자리도 마련한다.

지난 2008년 시작한 해피무브는 지금까지 1만 3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100명의 해피무브 단원들이 △울진 산불 피해지역, 진천 미호강 단체 봉사 △싱가포르·스위스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환경 전문가 특강 △현대차그룹 신규 CSR 아이디어 기획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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