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세아트 주력 해치백·SUV에 '라우펜' 공급
글로벌 보급형 브랜드 라우펜…세아트 '이비자'·'아로나'에 공급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핏 2'…전작 대비 제동거리 16% 단축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 '세아트'의 주력 해치백과 SUV 2종에 글로벌 보급형 브랜드 '라우펜' 제품을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라우펜이 장착되는 소형 해치백 '이비자'와 소형 SUV '아로나'는 스페인 대표 완성차사 세아트의 주력 차종이다.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안방 시장인 스페인에선 지난해 판매 상위 4위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는 세아트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통해 이비자와 아로나의 차량 특성에 최적화된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라우펜 '에스 핏 2'를 개발했다. 이비자와 아로나에는 17·18인치 규격으로 공급된다.
에스 핏 2는 유럽의 다양한 기후와 도로 환경에 맞춰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와 최적화된 트레드 블록 설계가 적용돼 전작 대비 제동 거리를 16% 단축했다. 배수 성능은 4개의 넓은 직선형 그루브를 통해 강화, 빗길 환경에서의 우수한 노면 대응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최적화된 구조 설계를 바탕으로 고온의 아스팔트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유지하고, 주행 중에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줄여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차세대 폴리머 컴파운드 적용으로 전작 대비 마일리지(주행 거리)를 약 15% 늘렸다.
라우펜은 2014년 미국 자동차 부품 전시회 세마쇼에서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보급형 브랜드로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 1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도로 환경과 운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승용차부터 상용차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연간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폭스바겐그룹과는 지난 4월 스코다 준중형 해치백 '뉴 옥타비아'와 지난달 폭스바겐 소형 해치백 '골프' 8세대 부분변경 모델에 에스핏 2를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하는 등 라우펜을 통한 협력을 강화해왔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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