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국내 20개사 선정…"경쟁력 입증"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제너럴 모터스(GM)가 선정하는 '2025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국내 협력사 20개사가 선정됐다.
GM한국사업장은 미 본사가 지난 19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한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국내 20개 협력사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수상 기업 103개 글로벌 협력사 가운데 20%가량을 차지했다.
20개사 가운데는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HL만도,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등도 포함됐다.
토미 호세 GM 해외사업부문 글로벌 구매 담당 부사장은 "GM의 협력사들은 미래 모빌리티를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파트너"라며 "파트너십은 고객이 차량에서 기대하는 품질과 디자인, 기술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방선일 GM한국사업장 구매 부문 부사장은 "국내 협력사들이 GM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국내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M의 올해의 우수 협력사는 전 세계 6000여 개의 GM 협력사 중 소수의 기업만이 선정된다. 수상 기업은 성과와 혁신, GM의 목표 달성을 위한 기여, 안전과 포용, 지속가능성, 수익성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국내 협력사들의 GM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기여도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국내 협력사들이 GM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직접 수출하는 부품 규모는 연간 약 1조 4000억 원에 달한다.
GM한국사업장은 한국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66개의 직거래 부품 협력사 및 1400개 이상의 간접·물류 협력사를 통해 약 19조 원 규모의 부품을 구입했다.
한편 올해 GM한국사업장은 2018년 전북 군산공장 폐쇄하고 정부가 공적 자금을 투입한 지 8년 만에 첫 배당에 나서면서 경영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6억 달러(8800억 원) 투자를 결정하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생산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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