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베를린 더블헤더 개최…글로벌 브랜드 강화

타이틀 스폰서·타이어 독점 공급

포뮬러 E 시즌11 한국 베를린 E-PRIX 경기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전기차 레이싱 대회 타이틀 스폰서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2~3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세계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2의 제7·8라운드 '2026 한국 베를린 E-PRIX'가 더블헤더 방식으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베를린 경기는 멕시코시티에 이은 두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경기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주요 거점 도시 마케팅 전략의 핵심 무대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경기는 템펠호프 에어포트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다. 해당 서킷은 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도심형 트랙으로 총 길이 약 2.374km, 15개 코너로 구성됐다. 거친 노면과 높은 마찰 특성으로 인해 타이어 내구성과 열 관리 성능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공급해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레이싱 머신 'GEN3 에보'에 최적화된 설계로 고속·고온 조건에서도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확보했다.

또 현장에서 '팬 빌리지'를 운영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즌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팀 챔피언십에서는 포르쉐 포뮬러 E 팀과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양 팀 간 점수 격차가 4점에 불과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