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1분기 영업익 542억원 전년비 33% ↑…매출 '분기 최대'
매출 8383억, 유럽·미국 판매 호조 덕분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는 올해 1분기 매출 8383억 원, 영업이익 542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33.14%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이같은 실적은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가 견인했다. 유럽 공장 2단계 생산 안정화를 기반으로 기존 거래선 수주가 늘고 신규 고객사 확보가 이어지며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 완성차 시장 수요 둔화에도 신차용 타이어(OE)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안정적인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수익성 역시 개선됐다. 프리미엄 OE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용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됐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도 40%를 달성했다. 여기에 원재료와 해상운임 등 비용 상승 압력을 최소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분기 고성능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와 올웨더 타이어 '엔블루 포시즌 2'를 주요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중남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를 선보였다. 신흥 성장 시장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 글로벌 매출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주요 판매 거점에 물류창고(RDC)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등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제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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