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보틱스랩 AVP 본부로 이관…미래 모빌리티 시너지 노린다
박민우 AVP 사장 로보틱스랩 겸임…현동진 상무 사직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로봇 개발 핵심 조직인 로보틱스랩이 다음 달부터 첨단차플랫폼(AVP) 본부 산하로 둥지를 옮긴다.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하나의 조직으로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R&D본부 소속이었던 로보틱스랩을 내달부터 미래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AVP 본부로 재편하기로 했다.
로보틱스랩장은 AVP본부장인 박민우 사장이 겸임한다. 박 사장은 테슬라와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이끌었던 전문가다. 테슬라 재직 시절 비전 기반 오토파일럿 개발을 주도했으며, 엔비디아에서는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업하며 각국 규제와 도로 환경을 충족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했다.
현대차그룹은 AVP본부의 AI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전문성에 로보틱스랩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지난 12년간 로보틱스랩을 이끈 현동진 상무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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