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WEC 개막전 데뷔…"완주로 목표 달성"

이몰라 6시간 완주…다음달 두 번째 레이스 출전

GMR-001 하이퍼카 차량이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최상위 등급에 출전한 모습(제네시스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현대차(005380)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데뷔전을 치렀다고 20일 밝혔다.

제네시스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7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이몰라에서 열린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해 GMR-001 하이퍼카 두 차량이 레이스를 완주했다.

이번 대회의 하이퍼카 클래스에는 페라리, BMW, 도요타, 애스턴 마틴, 캐딜락을 비롯해 총 8개 제조사에서 17대의 차량이 출전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차량은 각각 211랩과 189랩으로 15위와 17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6시간 동안 총 213랩을 완주한 도요타 레이싱이 차지했다.

이몰라 6시간은 6시간 동안 세 명의 드라이버가 교대해 가며 동일한 차량으로 4.909㎞ 길이의 이몰라 서킷을 쉬지 않고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료 시점에서 서킷을 가장 많이 돈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WEC 데뷔전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번 이몰라 6시간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및 차량 완주에 목표를 두고 레이스를 진행했다.

높은 트랙 난이도 및 레이스 경험을 축적한 기존 레이싱팀과의 경쟁 속에서도 GMR-001 하이퍼카 2대가 결승점에 도달해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신규 참가 팀으로서 이번 대회의 핵심 목표는 성능이 아닌 신뢰성과 실행력이었다"며 "프롤로그부터 레이스까지 계획한 바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다음 달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시즌 두 번째 레이스 '스파-프랑코샹 6시간'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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