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iF 디자인 어워드서 32개상 휩쓸어…기아 PV5 '금상'
역대 최다 수상 실적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PV5의 금상을 포함해 총 32개의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지난 1954년부터 매년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디자인 독창성과 영향력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제품 △콘셉트 △브랜딩&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등 부문에서 금상 1개, 본상 31개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31개 부문 수상 기록을 뛰어넘은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
기아 PV5는 제품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의 금상은 전 세계 1만여 개 출품작 중 75개 디자인에만 주어진다.
P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한 패키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강인한 디자인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PV5는 경상용차 업계 최고 권위의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을 심사위원단 전원 일치로 수상한 바 있다.
영국 '왓카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MPV'를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올해의 차 디자인 부문 최종 후보에도 올라가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 측은 PV5를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PV5는 실용성 중심의 설계, 목적에 부합하는 구조, 인간 중심적 내부까지 디자인 언어가 일관되고 자신감이 넘친다"며 "미래를 향한 준비가 명확히 드러나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기아는 제품 부문에서 △아이오닉 6 N △더 기아 EV4·EV4 해치백 등을 포함한 8개의 출품작이 본상을 받았다.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의 브랜딩,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 부문 등에서 다수의 상을 받아 디자인 경쟁력을 폭넓게 인정받았다.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의 퍼니시드 라운지·현대 애드 기어가 본상에 올랐고 더 기아 PV5 위켄더·콘셉트 EV2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나란히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브랜딩&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소재로 한 단편 영화 밤낚시가 필름 및 캠페인 분야에서 동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통합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Pleos), 기아 AI 어시스턴트 디자인도 본상을 받았다.
이외 인도 신사옥, UX 스튜디오 서울, 기아 PV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실내 건축 부문이나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부터 브랜드 경험 전반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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