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엔블루 S' 중남미·아태 출시…RE 시장 확대

전기차∙내연기관 아우르는 'EV 루트' 적용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S'(N'BLUE S). (넥센타이어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가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N’BLUE S)를 중남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출시하며 글로벌 교체용(RE) 타이어 시장 확대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중심으로 판매해 온 엔블루 S를 콜롬비아·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와 말레이시아·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흥 성장 시장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 글로벌 매출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출시 지역은 연중 온난한 기후로 계절 변동성이 낮아 여름용 타이어 수요가 안정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넥센타이어는 각 지역 기후 특성에 맞춰 엔블루 S의 전략적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블루 S는 낮은 회전 저항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높인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로, 젖은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혼합물이 균일하게 분산된 다기능 컴파운드(고무 혼합물)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그립력을 강화했으며, 접지 면적을 최적화한 구조 설계를 통해 회전 저항과 핸들링 성능도 개선했다.

또한 이 제품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넥센타이어의 전용 인증 마크 'EV루트'가 적용됐다. 단일 제품으로 내연기관차와 전동화 차량 수요에 모두 대응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블루 S는 이미 유럽 교체용 시장과 신차용 타이어(OE) 부문에서 성능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폭스바겐 골프와 세아트 레온, 스코다 스칼라 등 유럽 완성차 모델과 현대자동차 캐스퍼 EV, 기아 니로·PV5 등에 신차 장착 타이어로 공급된 바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연중 여름용 타이어 수요가 안정적인 지역을 중심으로 교체용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매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