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코리아, 전기 미니 쿠퍼 '폴 스미스 에디션' 국내 출시
英 패션 브랜드와 29년째 협업…국내 100대 물량 매진에 추가 도입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미니(MINI) 코리아는 26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전기 소형 해치백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에 패션 브랜드 폴 스미스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폴 스미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MINI와 폴 스미스는 독보적인 개성과 위트라는 공통된 가치를 기반으로 1998년부터 흥미로운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은 국내에 100대 한정 출시돼 지난 1월 사전 예약 개시 후 한 달여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협업의 매력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미니 코리아는 성원에 힘입어 추가 물량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하반기에는 폴 스미스 에디션의 내연기관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에디션은 미니 고유의 실루엣에 참신한 디테일과 세련된 색상 조합을 더해 신선한 인상을 완성했다. 외장색은 '인스파이어드 화이트'와 '스테이트먼트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까지 총 세 가지로 제공된다.
루프와 팔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사이드 미러 캡, 휠 캡에는 폴 스미스의 고향 노팅엄에서 영감을 얻은 전용 색상 '노팅엄 그린'을 사용해 한층 감각적인 조화를 보여준다.
특히 노팅엄 그린 루프는 운전석 B필러 뒤쪽에 폴 스미스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를 넣어 에디션의 정체성을 우아하게 강조한다. 단, 미드나잇 블랙 색상의 경우 유광 및 무광 블랙이 대비를 이루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블랙 루프를 적용해 절제된 화려함을 드러냈다.
18인치 나잇 플래시 스포크 블랙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휠 캡과 테일 게이트 손잡이에 폴 스미스 레터링을 더했다. 다크 스틸 색상의 미니 엠블럼은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며, 문을 열면 바닥에 'hello' 레터링을 투영하는 시그니처 프로젝션은 탑승하는 순간부터 유쾌한 감성을 전한다. 차체 하단을 감싸는 블랙블루 색상의 밴드는 수명을 다한 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드러냈다.
실내에선 직물 소재의 대시보드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꾸며 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JCW 스포츠 시트로도 해당 패턴을 확장해 통일감을 부여했다.
스포츠 스티어링 휠 하단에는 시그니처 스스트라이프 스트랩과 폴 스미스 레터링을 더했고, 플로어 매트에는 폴 스미스가 도안한 '폴스 래빗' 그래픽을 적용해 위트 있는 감성을 살렸다. 여기에 폴 스미스의 모토 'Every day is a new beginning!'을 도어실에 더하는 등 세부 요소 곳곳에 브랜드 철학을 세심하게 표현했다.
센터패시아에 탑재된 직경 240㎜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에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그래픽과 폴 스미스 레터링을 반영한 전용 배경이 적용됐다. 미니 앱에도 폴 스미스 에디션 전용 테마를 제공해 디지털 환경에서도 에디션만의 유쾌한 가치를 선사한다.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응답성과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도 미니 특유의 주행감을 구현해 '고-카트'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5.3㎞/㎾h의 전비를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300㎞, WLTP 기준 최대 40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를 급속 충전할 경우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5970만 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국고 보조금 396만 원을 포함해 최대 915만 원(전남 해남군 기준·지자체별 상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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