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디자인 '세대 교체'…신임 총괄에 안드레아스 민트
'e-트론' 등 아우디 외장 재정립 주도한 인물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그룹의 신임 디자인 총괄에 안드레아스 민트 폭스바겐 브랜드 디자인 총괄이 내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드레아스 민트 총괄은 오는 3월 1일부로 기존 폭스바겐 브랜드 디자인 총괄직에 더해 그룹 디자인 총괄직을 추가로 맡게 된다. 미하엘 마우어 현(現) 그룹 디자인 총괄은 협의 하에 회사를 떠난다. 이번 인사는 세대 교체의 일환으로 단행됐다는 게 폭스바겐그룹의 설명이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미하엘 마우어가 지난 수년간 보여준 업적과 긴밀한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안드레아스 민트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 그는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쌓은 성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민트는 포르츠하임 디자인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6년 폭스바겐그룹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4년까지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여러 직책을 역임하며 1세대 티구안과 골프 7의 외장 디자인 등에 참여했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는 아우디의 외장 디자인 재정립을 주도하며 아우디 A1부터 e-트론 GT, Q3부터 Q8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들을 담당했다. 2021년부터는 벤틀리 디자인 총괄로서, 지난해 여름 공개된 벤틀리 바투르를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정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2023년 2월부터는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디자인 총괄직을 맡아왔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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