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프렌치 SUV 전성시대…르노 필랑트 이어 푸조 올 뉴 5008

스텔란티스, 2월 '푸조 올 뉴 5008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10년만의 완전 변경 모델…기획부터 생산까지 '리얼 프렌치'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스텔란티스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2월 개성 넘치는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패밀리 SUV의 공간감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푸조 브랜드 특유의 프렌치 감각을 더한 모델이다. 올 뉴 5008은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프랑스에서 이뤄진 국내 유일의 '리얼 프렌치 SUV'다.

올 뉴 5008은 10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이다. 3세대 모델로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한다. 이전 세대보다 차체 길이는 160㎜, 휠베이스는 60㎜ 길어지며 2열과 3열 거주성이 개선됐다.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스텔란티스 제공)

디자인은 프랑스 감성을 제대로 구현했다. 픽셀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세 줄의 라이트 시그니처, 그러데이션 그릴은 최신 푸조 패밀리룩을 완성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조한다. 볼륨감 있는 측면 실루엣등 안정감을 준다.

실내는 푸조의 운전자 중심 철학을 강조했다. 하나의 곡면 패널로 구성된 21인치 플로팅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시각적 몰입감을 더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연결성도 강화했다.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스텔란티스 제공)

파워트레인은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로 1.2L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0.9kWh 배터리, e-DCS6 듀얼 클러치를 조합한다. 전기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합산 최고출력 145마력, 복합연비 13.3km/L의 효율을 확보했으며,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통해 공영주차장 할인과 혼잡통행료 감면 같은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 필랑트에 이어 푸조 올 뉴 5008까지 출시하며 최근 한국 시장에서 프렌치 SUV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두 차량은 지향점이 다르다. 르노 필랑트는 5인승 중형급 SUV로 도심 중심의 라이프스타일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강조했고, 푸조 5008은 7인승 구조로 패밀리 SUV의 실용성을 강조한다. 좌석 수 차이 이상의 설계 철학이 5008 정체성을 강조한다. 7인승 모델은 다자녀 가구 취득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챙겨볼 부분이다.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스텔란티스 제공)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