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영종도 드라이빙센터 최소 4년 더 쓴다…인국공과 새 계약 체결
"韓 시장 장기 투자 의지 반영"…조건 충족시 최대 10년 연장 가능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BMW그룹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대한 운영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BMW그룹코리아는 공사가 진행한 신규 운영자 선정 절차를 통해 센터의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 시장에 대한 BMW그룹의 장기적 투자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임대 기간은 오는 2029년 12월까지 4년으로 추후 조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2014년 7월 개관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을 한 곳에 갖춘 유일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시아 최초이자 독일·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드라이빙 센터다. 초기 투자비 770억 원에 추가 투자를 추가해 총 950억 원이 투입됐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약 43개 규모인 30만 5359㎡에 달한다.
이곳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을 충족하는 드라이빙 트랙과 차량 전시관, 식음료 시설, 친환경 체육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분화된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전문 인스트럭터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방문객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주행 기술을 익히고 BMW가 지향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BMW 드라이빙 센터 누적 방문객은 약 180만 명에 이른다.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도 28만 명을 넘어섰다. 프로그램에 투입된 차량은 총 1533대로, 누적 주행거리는 지구를 약 225바퀴 도는 거리와 맞먹는 900만 8262㎞에 달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과학 창의 교육 공간 '주니어 캠퍼스' 운영과 최대 80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BMW 차징 스테이션' 구축으로 미래 세대 교육과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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