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34년 연속 무분규에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상시 실무교섭으로 갈등 해소…안정적 노사관계 유지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는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문화로 34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아 2025년 '노사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199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노사관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도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노사가 서로를 동반자로 인식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사는 정기적인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투명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며 정보 비대칭을 최소화했다.
본 교섭 외에도 상시 실무교섭 체계를 활용해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해 왔다. 교섭 외 사안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조율하며 건강한 교섭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러한 상호 신뢰와 협력은 34년 연속 무분규 성과로 이어졌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노사가 한 뿌리라는 철학 아래 서로 믿고 협력해 온 수십 년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며 건전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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