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 시뮬레이션 골프리그 'TGL' 3년간 후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를 3년간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TGL 시즌 2 개막전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州) 소피 센터에서 개막했다. 개막전 전광판과 TV 광고, 경기 중계 화면에는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이 노출됐다.

롭 윌리엄스 한국타이어 북미본부장은 "TGL 시즌 2의 출범은 파트너십과 리그 모두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술 혁신을 지향하는 두 브랜드의 방향성이 맞닿은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TGL 시즌 2의 2∙3라운드 경기는 내년 1월 2일(현지시각) 보스턴 커먼 골프와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 내년 1월 6일(현지시각) 더 베이 골프 클럽과 애틀랜타 드라이브 GC 간의 맞대결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TGL 외에도 유수의 축구 리그 및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UEFA 유로파리그' 및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 등과의 파트너십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게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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