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국 코렌스 회장 "수소경제 확산 최적지 부산서 역할 확대할 것"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서 소재·부품·시스템 역량 강조

22일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에서 조용국 코렌스 그룹 회장(왼쪽 첫 번째)이 글로벌 수소경제 플랫폼 구축 공동선언에 참여하는 모습(코렌스 그룹 제공). 2025.12.22.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모빌리티 부품사인 코렌스 그룹의 조용국 회장이 부산의 수소경제 확산 과정에서 역할을 확대하겠고 밝혔다.

24일 코렌스 그룹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산광역시가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주최한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조 회장은 "부산은 항만·물류 인프라와 배후 제조 기반을 모두 갖춘 수소경제 확산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코렌스 그룹은 독보적인 소재·부품·시스템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이 글로벌 수소 협력의 실질 거점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핵심 파트너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 회장은 부산광역시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일본 도쿄과학대학교 등 해외 명문 대학, SK E&S, 현대로템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함께 글로벌 수소경제 플랫폼 구축 공동선언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수소 기술과 인재가 모이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협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코렌스 그룹은 수소 전주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그룹의 수소에너지 전문 관계사인 케이퓨얼셀(K-FuelCell)은 가스켓 일체형 경량·고내구 연료전지 분리판 제조 기술에 대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원가 절감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소재 전문 관계사인 코렌스알티엑스(KORENS RTX)는 전자빔(E-beam) 기반 공정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촉매 기술의 국산화를 이끌고 있다. 코렌스 그룹은 소재·부품·시스템의 수직 계열화 역량을 통해 수소 생태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