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 美 충돌안전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강화된 전·측면 충돌 기준에도…3년 연속 최고등급 'TSP+' 유지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가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시행한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시스템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올해부터는 더욱 엄격해진 평가 기준이 적용돼 TSP+ 등급을 받으려면 전면(40%) 충돌 시 뒷좌석 승객 안전, 측면 충돌, 전면(25%) 충돌 평가에서 모두 만점인 '우수'(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2026년식 아틀라스는 강화된 평가 기준에도 각 항목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종 'TSP+'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아틀라스는 1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2023년 이후 3년 연속 TSP+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아틀라스에는 폭스바겐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IQ 드라이브'가 전 트림 기본 적용됐다.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시험에서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은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도 기본 탑재된다. 조향하는 방향을 비추는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기능이 탑재된 LED 헤드라이트 또한 전 트림 역시 기본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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