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 BMW iX보다 낫네…獨 비교 평가서 우수성 입증
'아우토 자이퉁' 전동화 SUV 비교 평가서 경쟁차 제치고 1위
넓고 쾌적한 실내·다양한 커넥티비티 및 편의사양 호평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차(005380)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실시한 전동화 SUV 비교 평가에서 BMW, 볼보, 폴스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을 비롯해 BMW 'iX', 볼보 'EX90', 폴스타 '폴스타 3' 4개 모델을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으로 "여섯 명이 탑승해도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차"라는 평가와 함께 쾌적한 실내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열 시트 정체 레스트를 전동식으로 조절할 수 있고, 3열 시트를 전자식 스위치로 접을 수 있는 등 높은 편의성과 넉넉한 적재 공간도 호평받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위치, 신속한 반응 속도, 이해하기 쉽도록 논리적으로 구성된 메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통한 콘텐츠 전송, 충전소 경유 경로 안내 등 커넥티비티 서비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이 저명한 독일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동화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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