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협회, 이기범 가천대 부교수에 '젊은 과학자상' 수여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0일 인천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안전학회(KASA) 추계 학술대회에서 이기범 가천대 기계공학부 부교수에게 올해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KAIDA 젊은 과학자상은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 그리고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공헌이 있는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돼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대상은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정회원인 만 40세 이하 과학자 및 대학원 과정 학생이다.

이 부교수는 자율주행차량 안전성 확보 방안을 연구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기술 분과위원, 자동차안전연구원 제작결함조사 기술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기술평가원 등 국공립 연구기관에서 진행하는 자율주행 관련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국내 자동차 안전 분야의 최전선에서 탁월한 학술적 성과를 보인 수상자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첨단 안전 기술 도입과 함께 젊은 과학자상, 한국자동차공학회·KAIDA 학술상 수여 등의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