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英 상용차 박람회 'RTX 스코틀랜드 2025' 참가

스마텍 기술 반영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시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소재 스코티시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현지시각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상용차 박람회 'RTX 스코틀랜드 2025'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부스를 차린 모습(한국타이어 제공). 2025.11.19.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19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RTX 스코틀랜드 2025'에 참가해 최상위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RTX 스코틀랜드는 전 세계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 업체와 관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올해 처음으로 스코틀랜드에서 열린다. 현지 시각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에 5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첨단 '스마텍' 기술이 반영된 최신 TBR 제품을 전시한다. 스마텍은 안전성, 마일리지(수명), 칩앤컷(타이어 뜯김·파임)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하는 기술이다.

먼저 전기 버스용 타이어 'e스마트시티 AU56'을 영국 시장에 공개한다. 2024년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 버스용 타이어 대비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혁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접지력을 향상하고 트레드 수명을 연장했다.

또한 프리미엄 TBR 브랜드 '스마트플렉스'의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L51'과 '스마트플렉스 DL51',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 워크 AM11+' 등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 외에도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의 TBR까지 폭넓은 TBR 라인업을 선보여 현지 고객들에게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각인할 방침이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