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현직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우에 기부금 전달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6년째 전개

14일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경조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상무(뒷줄 여섯 번째), 윤효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상무(뒷줄 아홉 번째),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뒷줄 열 번째), 신정원 초록우산 본부장(뒷줄 열한 번째)과 후원에 참여한 카마스터들이 기념 촬영을 한 모습(현대차 제공). 2025.11.14.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전·현직 판매 영업사원인 카마스터 63명과 함께 소아암 환우에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는 현대차의 글로벌 대표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와 국내 후원금 조성 사업 판매왕 매칭그랜트를 연계해 현대차가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북미에서 소아암 퇴치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를 전개하며 미국 딜러와 함께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판매왕 매칭그랜트라는 기부금 조성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기부에는 전·현직 카마스터 총 6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이 적립한 2890만 원에 현대차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총 5780만 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질병 치료를 위한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아암 근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지원하며 더 많은 환아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