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14년째 사랑의 김장나놈…올해 김치 17톤 전달

한국토요타자동차가 12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개최한 '2025 도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왼쪽부터)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 송석환 동일모터스 대표,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감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2025.11.12.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5 도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해 전국 11개 복지기관에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17톤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사랑의 김장나눔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국 도요타·렉서스 공식 딜러사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겨울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약 330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총 17톤 규모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혜자와 직접 만나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