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인천-나리타 노선에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오는 17일 국제선 첫 운항…나리타 노선, 항공유 1% SAF로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파라타항공은 국내에서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인천~나리타 노선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SAF는 폐기름이나 동·식물성 유지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만든 항공유로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국제선 첫 운항일에 맞춰 당일 인천발 나리타행 WE501편에 SAF를 투입한다. 연말까지 SK에너지로부터 해당 노선 항공유 사용량의 약 1%를 SAF로 공급받는다.
지난 9월 첫 상업 운항을 시작한 신생 항공사임에도 글로벌 항공업계의 탄소중립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SAF 사용을 결정했다. 향후 SAF 사용 비중 및 적용 노선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SAF 사용을 통해 파란 하늘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산업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안전 운항과 지속가능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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