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JCW 어센틱스' 60대 출시…5710만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MINI코리아는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 에디션 'MINI JCW 어센틱스'(Authentix)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외관에는 국내에 출시된 MINI JCW 모델 최초로 '인디고 선셋 블루(Indigo Sunset Blue)' 색상을 적용했다.

창립 20주년 기념 디자인으로 보닛에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패턴과 함께 빨간색과 흰색을 조합한 스트라이프를 장식해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전달한다. 차체 측면 하단과 도어스커프에는 긴 스트라이프와 숫자 '20'을 조합한 디자인을 사용했다. 이 외에도 20주년 기념 디자인을 곳곳에 배치했다.

실내에는 JCW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의 붉은색 패턴 디자인, JCW 스포츠 시트를 장착해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운전석 시트에 마사지 기능을 기본 적용해 장거리 운행의 피로를 덜어주고, 직경 240㎜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T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8.8㎏·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6.1초다. MINI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6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5710만 원이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