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소외계층 자립 기반 마련 차량 4대 기증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한국앤컴퍼니그룹 차량나눔 기증식'에서 (좌측부터) 최윤진 타운즈 대표,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한국앤컴퍼니 제공). 2025.10.14.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한국앤컴퍼니그룹 차량나눔 기증식'에서 (좌측부터) 최윤진 타운즈 대표,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한국앤컴퍼니 제공). 2025.10.14.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은 15일 소외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차량 총 4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차량 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월 초록우산 홈페이지와 관할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접수된 신청자 중 외부 전문가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총 4명의 수혜자를 선정했다.

수혜자에게는 기아 '셀토스' 1대씩을 지원했다. 차량 공유 플랫폼 등록 비용과 운용 교육 등도 함께 제공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그룹은 모빌리티 사업 특성에 맞춰 2008년부터 차량나눔 사업을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총 642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왔다.

이에 더해 올해에는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차량나눔 2.0'을 도입, 한부모 가정과 장애아동 가정에 차량을 직접 지원하고 해당 차량을 차량 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수익을 창출하도록 도왔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차량 나눔 사업도 병행 중이다. 지난 10일 관련 접수를 마쳤으며 심사를 거쳐 내달 중 15개 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12월 기증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