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두번째 국내 출시모델 '씰' 인도 시작…국가보조금 178만원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BYD코리아는 20일부터 중형 전기 세단 씰(BYD SEAL)을 고객에게 인도한다고 밝혔다. 씰은 BYD가 국내에 선보이는 두 번째 모델이다. BYD 전기차 라인업 중 최초로 배터리 팩 상부 셀과 차체 바닥 패널을 하나로 묶어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셀투바디(CTB) 기술을 적용했다.
전·후방 각각 160㎾, 230㎾ 출력의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 390㎾(5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다. 환경부 기준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복합기준 407㎞이며 저온 주행거리는 복합기준 371㎞다.
BYD 씰 다이내믹 AWD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690만 원이다. 국가 보조금은 178만원으로 확정됐다. 향후 발표될 지자체 보조금을 더할 경우 4000만 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BYD코리아는 출고 순으로 총 500명의 고객에게 5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하는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 씰은 BYD의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이 역동적이며 고급스러운 e-모빌리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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